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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4일 4 min read 성공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 사촌의 성공에서 배운 5가지 통찰

작성자

이병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 사촌의 성공에서 배운 5가지 통찰

장례식장에서 만난 사촌.
정확히 10년 만의 만남이었다. 어린 시절 자주 어울렸던 사촌과 나는, 어느새 30대 중반의 어른이 되어 있었다.
우리는 똑같이 취업을 준비하고, 첫 월급을 받아 기뻐하던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극명하게 우리를 갈라놓았다.

한 명은 아직도 직장이라는 틀 안에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유튜브나 잡지에서 볼 법한 경제적 성공을 이룬 회사 대표가 되어 있었다.

사촌의 말을 빌리자면,
“작년에 매출 50억, 순이익 13억. 한 달에 1억 넘게 벌었어.”
순간, 현실감이 없었다. 나는 직장에서 10년을 보냈고, 매달 월급날이면 고작 몇 백만 원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그와 나, 어디서부터 차이가 벌어진 걸까?

이 글은 자랑도, 질투도 아니다.
그와의 짧지만 깊은 대화를 통해 내가 깨달은, 그리고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경제적 자유’에 대한 5가지 통찰에 관한 이야기다.


1. 못 믿겟지만,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상징하는 산 정상의 인물 이미지

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늘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소자본 창업도 도전했다. 물론 실패도 있었고, 작게 성공한 적도 있다. 중요한 건 계속 도전 중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내가 가장 먼저 배운 건,
“말하지 말 것”이었다.

아이디어를 주변에 공유하면, 돌아오는 건 응원이 아닌 부정적인 말들이다.
“그게 되겠어?”
“사업은 아무나 하는 줄 아냐?”
“그럴 시간에 회사 일이나 열심히 해.”

그 말들에는 걱정보다는 질투가 섞여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성공해서 회사 울타리를 벗어날까 봐 두려워하는 기색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같은 회사원이라는 동질감이 깨지는 게 불편한 것이다.

반면 이번에 만난 사촌은 달랐다.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었고, 정성스럽게 조언해주었다.
그 안에는 경쟁도, 비교도, 비난도 없었다. 오직 ‘지지’만 있었다.

나는 그 차이를 보며 깨달았다.
이 친구는 기본적으로 “누구든지 원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자신이 해냈기 때문에, 나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는 선택된 사람의 몫이 아니라, 믿고 행동하는 사람의 것이다.


2. 돈 벌려면 사업, 편하려면 회사

회사를 나와 경제적 자유를 향해 걷는 비즈니스맨

사촌의 삶을 들으며 나는 처음엔 놀라고, 그다음엔 숙연해졌다.
그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했다.
“밥을 시켜놔도 먹을 시간이 없어서, 에너지바로 때우고 다시 일해.”
출근은 아침 7시, 퇴근은 밤 11시. 그렇게 10년을 살아왔단다.

딸이 중학생이 되도록 얼굴을 자주 못 봤다고 한다.
딸이 잘 때 출근하고, 잘 때 퇴근하니 볼 수가 없단다.

나는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저녁 시간, 주말의 여유를 당연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걸 포기하고, 오직 사업 하나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경제적 자유의 그림자는 편안함이 아닌 극도의 헌신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회사원이 최고야. 편하려면 회사 다니고, 정말 돈 벌고 싶으면 사업을 해.”

돈을 벌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


3. 자기연민에 빠져있을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움직여라

직장인과 사업가, 상반된 삶의 선택을 보여주는 장면

사촌은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을 낼 수 없어 대학을 포기했다.
그 시절 그는 새벽에는 우유 배달을, 밤에는 주점에서 서빙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아이 분유값을 벌기 위해, 하루 3~4시간 자면서 살았다고 했다.

나는 그 얘기를 들으며 한편으로 부끄러워졌다.
나는 종종 자기연민에 빠졌다.
“우리 부모님은 왜 가난할까…”
“내가 돈만 있었더라면…”

그 시간 동안, 나는 술을 마시고, 게임을 하고, 현실을 탓했다.
그리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질투하며 멀리했다.

그런데 그는 그 시간에 일했다.
그리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갔다.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질투할 시간에, 그는 그것을 향해 뛰고 있었다.

세상은 본래 불공평하다.
그 불공평함을 탓하기보단, 그 안에서 가능한 걸 찾고 실천하는 사람이 결국 앞선다.


4. 자기 존중에서 시작된다

하루를 함께 보내며 느낀 건, 사촌은 모든 사람을 존중했다는 점이다.
상대가 누구든, 그는 친절했고, 조심스러웠으며, 자기 생각을 당당히 말했다.

그는 말했다.
“나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해.”

이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이야기다.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르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사람을 줄 세운다.
나보다 못 배운 사람, 나보다 못버는 사람, 나보다 작은 집에 사는 사람을 은근히 깔본다.

나 역시 그랬다.
“서울대를 나왔으면 회사생활이 좀 더 편하지 않았을까?”
이런 이야기를 친구와 나눈 적도 있다.

나는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줄 세우는 사고방식이 존재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진짜 자유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때 시작된다.
그렇게 될 때 타인도, 환경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5. 가화만사성, 함께 가야 멀리 간다

경제적 자유의 기반이 되는 가족의 힘을 상징하는 장면

사촌은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아내의 동의를 구해야 해.”

그는 자신의 성공의 절반은 아내 덕분이라고 했다.
자신이 사업에 몰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내가 가정을 지켜줬기 때문이라고.

요즘은 맞벌이가 일반적이다.
‘둘이 벌어야 많이 벌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정의 안정이라는 자산은 종종 무시된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결국 삶 전체의 균형에서 오는 것이다.
누군가는 가정을, 누군가는 바깥을 책임지는 팀워크.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진리를, 사촌은 몸으로 증명해주었다.


경제적 자유, 나도 시작할 수 있다

사촌과의 대화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경제적 자유는 특별한 사람만의 결과물이 아니다.
믿고, 각오하고, 꾸준히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결과다.

나는 아직 회사원이지만,
이제는 그 울타리 안에서 탈출을 꿈꾸는 회사원이 되었다.
하루에 한 걸음이더라도, 나는 움직이고 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지금 가진 조건이 전부가 아니다.
믿고, 실행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그게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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